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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1993.12~2008.11.07 AM7>

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..깐돌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렸다.
너무도 갑작스럽게, 작별할 시간조차 주지를 않고..
물론 이 시간이 머지않았음은 충분히 알고 있었고
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
막상 현실이 되고나니 너무도 믿기지않고,
지금도 집에 깐돌이가 새근새근 자고 있을것만 같다.
근 4년동안 이렇게 많이 울기는 처음인듯..

오늘 김포에 있는 엔젤스톤이라는 장례업체를 통해 깐돌이를 화장하고
엔젤스톤으로 만들어서(?)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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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체에서 제공해준 사진이라 좀..

15년동안 우리 가족의 곁에 있었던 깐돌이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곁에 두고 싶어서..
그리고 혼자 계속 먼 곳에 있으면 넘 외로울것 같아서
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, 내가 죽거나하면 같이 묻어주려구..
그럼 깐돌이도 좀 덜 외로울것 같아서..


더 많이 이뻐해주고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..
부디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구, 맛난거 많이 먹구, 잘 뛰어 놀구.
누나가 나중에 꼭 찾을테니까 잠시만 이별이야..

우리 이쁜 깐돌이. 사랑해~♡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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